베어드, JP모간 '시장수익률 하회' 하향…"주식 매도가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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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Baird)는 JP모간 체이스(JPMorgan Chase)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조지는 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지는 또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보다 친기업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더라도, JP모간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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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베어드(Baird)는 JP모간 체이스(JPMorgan Chase)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조지는 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의 목표 주가는 200달러로, 이는 수요일 종가에서 약 19% 하락할 여지를 시사한다.
조지는 이 주식이 '불리한 리스크-보상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JP모간이 순이자 수익과 신용 모두에서 과도하게 이익을 보고 있으며, 현재의 거래 수준에서 주가 비싸다고 분석했다.
조지는 "우리는 주식이 유형 장부 가치(book value) 대비 약 2.6배에 거래되고 있고, 자산한도 15%,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14배 이상, 예상 전대손실 순이익(pre-provision net revenue)에 대해 약 10배로 거래되는 등 기대가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이 모든 지표가 최고치에 가깝거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지는 또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보다 친기업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더라도, JP모간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다 은행 친화적인 규제 환경은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자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JP모간이 여기서 자사주를 공격적으로 매입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가격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주당순이익(EPS)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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