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쿠·김연경 48점 합작’ 흥국생명, 개막 5연승 질주 [V리그]

김영건 2024. 11. 7.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이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7일 오후 7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2)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2세트도 25-15로 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3세트 혈전 끝에 25-23으로 승리하며 흥국생명에 일격을 날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득점 후 기뻐하는 김연경과 투트쿠.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이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7일 오후 7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2) 승리를 거뒀다.

개막 5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승점 15점째를 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는 4점이다. 투트쿠가 31득점(공격 성공률 55.6%)을 폭발했고, 김연경이 17득점을 더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니콜로바가 20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27.8%에 그치면서 좋지 않은 공격 효율을 보였다. 

양 팀은 1세트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중반부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이 승부처에서 한 끗 차로 앞섰다. 22-20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점수를 올린 뒤 투트쿠의 오픈,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25-20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2세트도 25-15로 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3세트 혈전 끝에 25-23으로 승리하며 흥국생명에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3세트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도로공사는 4세트에 와르르 무너졌다.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를 압박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무너진 도로공사는 4세트 단 1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5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 선수들은 경기 후 서로를 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