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장가항 제철소 매각 추진…구조개편 일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수익이 저조한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추진한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매각 검토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저수익 사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장가항 구조 개편은 스테인리스 사업의 포트폴리오 개편의 일환으로 자문사 선정 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수익이 저조한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추진한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997년 설립한 생산 법인으로, 조강 능력은 연간 110만t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올 초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구조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2006년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제강·열연공장을 준공하는 등 포스코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포스코홀딩스(58.6%)와 포스코차이나(23.9%)가 전체 지분의 82.5%, 중국 2위 철강사 사강집단이 17.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검토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저수익 사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장가항 스테인리스 사업은 중국 경기 회복 지연과 공급 과잉 등 여파로 1억3000만달러(약 1812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 5900만달러(약 822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을 2배 이상 키운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장가항 구조 개편은 스테인리스 사업의 포트폴리오 개편의 일환으로 자문사 선정 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