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는 귀족 운동?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말 타는 스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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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를 '귀족 운동'으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승마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심신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운동이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따라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무턱대고 시작하면 말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승마를 하면 어깨나 허리에 오히려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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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7)은 SBS 드라마 '야왕' 촬영을 시작으로 승마를 접해 지금까지 취미로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고소영(52)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말을 타는 영상을 게시했다. 고소영은 초등학교 때부터 승마를 배워 한때 승마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38)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와 함께 승마를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배우 김옥빈(37)도 지난 7월 초부터 "카우걸이 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승마를 연습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다. 가수 청하(28) 역시 승마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며, 낙마로 인해 발목 부상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승마엔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효과를 동시에 불러오는 운동이다. 승마를 하는 동안 말의 움직임에 따라 적합한 동작을 취해야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몸통 근육이 균형 있게 발달한다. 균형감각과 유연성도 길러진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하게 했더니, 몸통의 좌우 근골격계가 균형적으로 발달해 균형감각과 반사신경이 강화됐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많다. 허벅지에 힘을 줘서 버텨야 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도 강해진다. 말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어깨·엉덩이·발뒤꿈치를 일직선으로 맞춰 앉기 때문에 자세가 교정된다. 이런 다양한 장점 덕분에 승마는 자폐증·다운증후군·발달장애 등의 재활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말을 타려면 말이 달릴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야외로 가야 한다. 이런 곳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말과 꾸준히 교감을 나누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감정 인지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지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달리는 말에 앉아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판단력도 향상된다.
다만,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필수다. 처음 배울 때 전문 지도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시작하면 말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승마를 하면 어깨나 허리에 오히려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어린이도 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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