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신규 모드 '핫드랍' 추가…신규 탈것 고무보트 도입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모드 '핫드랍'과 탈것 '고무보트'를 추가했다.

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2.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케이드에 신규 모드 '핫드랍'을 선보인다. '핫드랍'은 최대 64명의 이용자가 작은 구역에 낙하해 빠르게 좁아지는 안전 구역 안에서 전투를 벌이는 모드다. 안전 구역은 중앙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제한되며, 해당 영역 이탈 시 강력한 피해를 보게 된다. 이 모드에서는 특수 존이 생성되지 않고 보급함을 비롯해 차량, 배, 기차 등도 제공되지 않아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핫드랍' 모드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이 더 다채로운 수상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신규 탈것 '고무보트'도 추가했다. 고무보트는 모터가 아닌 노를 사용하는 이동 수단으로 수상을 조용히 이동할 때 유용하다.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탈것은 팀원들이 함께 노를 저으면 속도가 증가하며, 소음이 적어 적에게 쉽게 탐지되지 않는다. 이에 수상 접근, 기습, 탈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고무보트는 파라모와 헤이븐을 제외한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상점에는 '블랙 마켓'이 돌아왔다. 이번 '블랙 마켓'에서는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Mk12, 베릴 M762, ACE32, M24의 성장형 무기 스킨과 함께 새로운 크로마를 제공한다. 더불어'제작소 패스: 2024 블랙 마켓'을 통해 미션을 완수하면 제작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제작소 패스: 2024 블랙 마켓'은 PC에서는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콘솔에서는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판매된다.

이 외에도 클랜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다양한 맵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PGC 2024) 테마의 장식 추가, 로비에 'PGC 2024' 승자 예측 이벤트 운영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32.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