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가을 수박 본격 출하…관리 철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들어 주·야간 온도 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가 고품질 가을수박 수확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역 가을 수박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덕분에 당도와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김형국 도농기원 수박시험장장은 "수확기는 가을 수박 농가 소득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고품질 가을 수박을 생산하도록 병해충 방제와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주·야간 온도 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가 고품질 가을수박 수확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가을 수박은 고창·정읍을 중심으로 8월 중순 한여름에 묘를 심어 현재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 지역 가을 수박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덕분에 당도와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하지만 가을철 기후 변화와 재배 조건에 따라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품질이 저하돼 출하 전까지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일조량이 저조하고 이상고온이 지속한 날씨는 수박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흰가루병, 온실가루이 등 다양한 병해충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일조가 부족하고, 시설 내 야간 상대습도가 높은 조건에서는 병해충 증식이 빨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초기 방제를 놓치면 방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가을철은 비가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한 날씨 속에서 과실이 시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량의 관수로 토양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과실 비대 후기에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다 관수량이 많아지면 열과가 발생하므로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려면 점진적으로 관수량을 줄여야 한다.
수박은 저온에 민감해 시설 내 온도를 25∼3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야간에 급격한 온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온도 관리도 필요하다.
김형국 도농기원 수박시험장장은 "수확기는 가을 수박 농가 소득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고품질 가을 수박을 생산하도록 병해충 방제와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김종국, 조나단에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먹더라" 조롱 논란 - 아시아경제
- "내가 밤일한다니 억장 무너져"…'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아시아경제
- "아이에게 아침식사로 ‘이것’ 주면 큰일"…암 발병 위험 높여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얼굴은 홀쭉한데 남산만한 배…비만인 줄 알았는데 50㎝ 거대 악성종양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