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관광 1번지’ 담양, 체류인구 비중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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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담양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보다 8.1배 더 많아 전남 도내 인구소멸 지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생활 인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사업 등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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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부세’ 확보 도움…지역소멸 대안 주목
‘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담양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보다 8.1배 더 많아 전남 도내 인구소멸 지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안부와 통계청 2분기 생활 인구 공표 자료에 따르면 담양군 생활 인구는 41만9,9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남지역 16개 인구소멸 지역 중 압도적 1위다. 주민등록인구는 4만5,031명, 외국인 등록인구 1,062명으로 등록 인구보다 8.1배 더 많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인 담양을 찾는 체류 인구 비중이 등록 인구 대비 매우 높은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 외에도 해당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 인구 모두를 포함한다.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모두 해당 지역의 인구로 보는 개념으로, 인구감소 지역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5년도부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키로 함에 따라 지역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생활 인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사업 등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생활 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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