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17’ 내년 4월로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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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미키 17'의 개봉이 내년 1월에서 4월로 또 연기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미키 17' 개봉일을 2025년 1월21일에서 4월18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원래 '미키 17'은 올해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 조합 총파업으로 내년 1월로 연기한 데 이어 또다시 개봉일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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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미키 17'의 개봉이 내년 1월에서 4월로 또 연기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미키 17' 개봉일을 2025년 1월21일에서 4월18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원래 이 날짜에는 가수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자 배급사 측은 재빨리 '미키 17' 개봉일을 옮겼다.
새 개봉일은 부활절 기간으로 미국 극장가의 전통적인 대목을 꼽힌다. '미키 17'은 대작과 맞붙지 않으면서 성수기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1월에서 4월로 개봉이 미뤄지면서 여유가 생겼고, 아이맥스(IMAX) 형태로도 상영될 수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원래 '미키 17'은 올해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 조합 총파업으로 내년 1월로 연기한 데 이어 또다시 개봉일을 미루게 됐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의 반응이 좋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배급사가 재차 개봉을 연기하는 부담을 감수하고서 신속히 움직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개봉도 4월이 유력하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4관왕을 휩쓴 뒤 내놓는 차기작으로,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의 이야기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 '미키 7'(Mickey7)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은 원작은 얼음 세계 니플하임의 식민지화를 위해 파견된 인조인간 미키7의 이야기다. 봉 감독이 출판되지 않은 소설의 원고를 보고 흥미를 느껴 영화화를 추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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