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 주식부자’
6일 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인 3만4000원을 넘은 4만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투자자들이 몰리며 장 초반 한때 6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장중 내내 6만원 안팎에서 등락하다 공모가보다 51.2% 오른 5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743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더본코리아의 거래량은 약 1846만주로 전체 코스피 종목 중 거래량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60.78%)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백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4519억5249만원에 이른다. 장중 최고가인 6만4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5671억원을 넘는다.
더본코리아의 전신인 다인인더스트리얼을 설립한 강석원 대표는 주식 207만6660주(공모 이후 지분율 14.36%)를 보유해 종가 기준으로 167억432만원의 주식 부자가 됐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프랜차이즈기업으로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점포 약 2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한 차례 연기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증시 입성 재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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