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사야해"…유통사MD 추천 '11월 할인대전' 활용법

이명환 2024. 11. 7.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1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첫 주말인 지난주에는 전국 대형마트마다 할인폭이 큰 상품의 매대가 텅 비고,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 유정란 1500원 ·삼겹살 1만원
롯데마트 990원 맥주…8000원에 즐기는 '치맥'
홈플러스는 킹크랩·랍스터 반값 할인

이달 1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첫 주말인 지난주에는 전국 대형마트마다 할인폭이 큰 상품의 매대가 텅 비고,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가 홀쭉해진 소비자들은 할인 품목만 싹쓸이해갔습니다.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8일부터 시작되는 둘째 주말에도 파격적인 할인이 이어집니다. 각 유통채널 할인전 담당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이번 행사에서 반드시 구매하면 이득인 상품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를 맞아 8부터 10일까지 초특가 기획 상품을 내놨습니다. 유정란 10구와 백설 참기름(320㎖)을 각 1500원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평소 가격보다 70% 이상 저렴하다고 합니다. 삼겹살(500g)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초특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선 7일 오후 9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쿠폰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신세계의 e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에선 신세계백화점과 스노우피크가 협업 기획한 초경량 다운재킷과 블랙야크 롱다운 재킷을 특가에 선보입니다.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홈플러스의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와 킹크랩, 랍스터가 대표 상품입니다.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반값에 살수 있습니다. 스테이크용 안심과 구이용 척아이롤, 특수부위 안창살, 토시살 등 호주청정우 전품목이 행사 대상입니다.

또 2.4㎏ 내외의 점보 킹크랩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반값 할인을 적용해 1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안팎의 점보 랍스터도 50% 할인한 6만9000원에 선보입니다. 이들 킹크랩은 레드 킹크랩 대비 20% 큰 사이즈라고 합니다. 랍스터도 일반 랍스터보다 2~2.5배 큰 1㎏ 안팎으로 2000마리를 항공 직송으로 들여왔습니다.

롯데마트도 7일부터 땡큐절 2단계 행사에 돌입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캔맥주와 치킨입니다.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은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 캔에 990원에 득템할 수 있습니다. 즉석조리 치킨인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 국내산)'도 반값이 6495원에 판매합니다. 한정 수량만 준비했다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하면 8000원 이하에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는 "이번 땡큐절 기간 선보이는 '한통 가아아득 치킨'은 가성비 메리트를 극대화하고자 파트너사와 물량을 사전 기획해 기존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김종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도 "올해부터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해 가성비 좋은 맥주를 제공하고자 이번 990원 맥주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가격대의 맥주인 만큼 이번 땡큐절 행사 기간에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