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美연방하원의원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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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한국식 이름 김순자)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공화당 소속의 돈 휴잇 후보를 꺾고 6일 당선을 확정했다.
2020년 첫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2022년에 이어 올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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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한국식 이름 김순자)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공화당 소속의 돈 휴잇 후보를 꺾고 6일 당선을 확정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58.3%의 득표율로 41.7%의 휴잇 후보를 크게 앞섰다.
2020년 첫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2022년에 이어 올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그는 1962년 9월 서울,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주한미군 아버지 윌리 스트리클런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1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클라크애틀랜타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07년 타코마 시의원으로 선출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2년간의 시의회 경험 뒤 타코마 시장에 당선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역임했다.
그는 김순자라는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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