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블루월’ 싹쓸이… 선거인단 312명 확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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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은 민주당의 당색인 파란색으로 장벽을 세웠다는 의미에서 '블루월'로 불리지만, 미국 제조업 쇠락에 따라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졌다.
트럼프는 이미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했다.
트럼프는 이 두 곳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면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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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네바다 승리 확정하면 312명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의 ‘블루월’ 3곳을 모두 장악했다.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개표율 95%를 넘긴 미시간에서 득표율 49.7%를 기록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8.3%를 앞질렀다. 미시간의 선거인단은 15명이다.
이로써 트럼프는 민주당 텃밭인 ‘블루월’을 독식했다.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은 민주당의 당색인 파란색으로 장벽을 세웠다는 의미에서 ‘블루월’로 불리지만, 미국 제조업 쇠락에 따라 공화당 지지세가 강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트럼프는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295명을 확보했다. 해리스는 226명을 차지했다. 트럼프는 이미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이 아직 승리를 확정하지 못한 곳으로 지정한 주는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와 네바다(선거인단 6명)뿐이다. 이곳에서도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트럼프는 이 두 곳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면 선거인단 312명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두게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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