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위한 '원탁회의' 구축
박채오 2024. 11.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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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협력체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에는 정계, 학계·법조계, 금융·경제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지역의 각계 대표와 기관장, 리더 등 2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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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협력체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에는 정계, 학계·법조계, 금융·경제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지역의 각계 대표와 기관장, 리더 등 25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각계 대표가 참석하는 '제1차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첫 회의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상황 ▲특별법의 주요 내용 ▲100만 서명 운동 결과(160만 서명부 국회전달) ▲원탁회의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조성 방안 마련에 있어서 참석 기관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 대표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이 다뤄질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은 (가칭)가덕도신공항 운영준비 전담조직(TF) 운영을,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 조직 확대에 따른 본부 중심의 정책금융 지원을, 비엔케이(BNK) 금융지주는 금융·경제계 등 유관기관 교류(네트워킹) 강화 등을 제안한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금융 디지털자산거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대는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제안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는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균형발전 전략이다"며 "진정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있어 지역의 뜻을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각계 리더, 대표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약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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