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기다려지는 이유...크리스마스 컬렉션 출시부터 이벤트까지 [쿠킹]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 느낄 수 있는 소식이 있습니다. 르크루제가 ‘화이트 홀리 위드 르크루제(White Holly with Le Creuset)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처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컬러감과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르크루제의 대표 제품인 ‘시그니처 원형냄비’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선보입니다. 뛰어난 열 전도성과 보온성을 자랑해 음식의 풍미를 지켜주는 제품이죠. 원형냄비가 레드 컬러라면 ‘마미떼-홀리데이’는 진한 초록빛으로 선보입니다. 뚜껑에 새겨진 크리스마스 잎, 열매 릴리프의 조화가 마치 테이블 위에 트리를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죠. 새롭게 선보이는 6종의 스톤웨어도 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의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스톤웨어 미니원형냄비’는 뚜껑에 새겨진 트리 패턴 엠보싱이 홀리데이 무드를 한층 살려주며, 글로시한 레드 컬러의 별 모양으로 만들어진 ‘스타 플레이트’ 역시 파티 테이블에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그 외에도 눈사람 모양의 '스노우맨 커피머그’를 비롯해 ‘홀리데이 푸드픽’과 ‘윈터미니디쉬’가 이번 컬렉션에 포함돼 있습니다.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그중 마미떼-홀리데이 제품만 오는 12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프링글스 2024 크리스마스 캠페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프링글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4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합니다. 프링글스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리지널과 사워크림&어니언 맛 패키지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브랜드 캐릭터인 ‘미스터 피 (Mr. P)’의 재미있는 표정을 담은 한정판 제품이죠. 한정판 출시와 더불어 ‘프링글스와 떠나는 크리스마스 세계 여행!’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12월 15일까지 총 6주간 진행하는 이벤트입니다. 당첨자에게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도시로 떠나는 왕복 항공권’과 ‘서울 시내 부티크 호텔 1일 숙박권’ 그리고 ‘5성급 호텔 뷔페 식사권’, ‘시즌 한정 프링글스 파자마’, 그리고 ‘프링글스 110g 1캔과 스타벅스 홀리데이 음료 교환권’ 등 32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링글스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한 후 뚜껑을 열어 12자리 숫자 코드를 확인하고 이벤트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경품을 선택한 다음 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소비자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프링글스는 2주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여행지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산 소고기가 24년 만에 한국 시장에 다시 상륙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 축산 및 육류산업을 대표하는 협회 인터베브(Interbev)가 지난 11월 4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는 ‘프렌치 비프, 테루아의 맛(French Beef, a Taste of Terroirs)’입니다. 실제로 프랑스는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소 사육 국가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이 있으며 각 품종은 산지의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질감과 풍부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또 해부학 구조에 따라 34개 부위로 분할하는 프랑스식 정육도 유명합니다. 각 부위의 고유한 개성을 끌어내도록 정교하게 작업한다고 하죠. 이번 행사에서는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 농업부, 인터베브 관계자가 이번 수입 재개가 지니는 중요성과 ‘프렌치 비프’만의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스토랑 오니바의 박진용 셰프가 프랑스산 소고기로 만든 요리를 시연했습니다. 또한,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인터베브는 프랑스산 소고기의 맛과 품질, 안전성 등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양국의 미식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빵지순례’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맛집으로 알려진 로컬 브랜드 ‘베카신’의 빵을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베카신은 인기 상품인 ‘소금빵’과 함께 온라인 유통 전용 메뉴 ‘초코&크림치즈 더블 크루키’, ‘오리지널 크루키’ 3종을 친환경 유기농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에 신규 입점했습니다. 베카신의 ‘소금빵’은 프랑스 천연 발효 버터와 독일산 암염을 사용해 만듭니다. 버터의 풍미를 가득 담아 구운 빵 표면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죠. 소금빵과 함께 출시된 크루키 2종도 눈길을 끕니다. ‘오리지널 크루키’는 바삭한 크루아상과 고소한 초코 쿠키가 완벽하게 결합한 메뉴입니다. ‘더블 크루키’는 양 끝에 브라운 쿠키와 초코칩 쿠키로 먹는 재미를 살리고 초콜릿 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어 풍미를 살렸습니다. 베카신의 3종 제품은 ‘B마트’와 ‘오아시스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마켓컬리, 쿠팡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정판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오베이X서울장수’ 콜라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합니다. 서울장수와 오베이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기도 하죠. ‘OBEY in SEOUL(JANGSOO)’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 막걸리의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한정판 막걸리와 의류 등으로 구성해 선보입니다. 막걸리는 젊은 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저온 숙성 발효 공법을 통해 빚었습니다. 덕분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자랑하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 디자인도 눈에 띕니다. 서울 장수 막걸리 시그니처 컬러와 오베이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냈죠. 이번 협업 막걸리는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합니다. 또한, 장수 막걸리의 시그니처 컬러와 오베이의 아이콘 페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티셔츠, 리버시블 재킷, 모자 등 한정판 의류와 시에라 컵은 오베이 서울 플래그십스토어와 웍스아웃 온라인몰에서 선발매해 판매 중입니다.
송정 기자 song.jeog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장례식 울지도 않는다…한국 남자들이 이러는 까닭 | 중앙일보
- 성기구 쓴 김소연 "환상의 세계 갔다"…야한 드라마로만 보면 오산, 왜 | 중앙일보
- 전두환 볼까 새똥도 치웠다…장세동 극진한 ‘심기 경호’ | 중앙일보
- "내가 밤일한다니 억장 무너져"…'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근황 | 중앙일보
- 초등생인데 182cm∙100kg… 한국 리틀야구 뜬 '제2의 오타니' | 중앙일보
- '에이즈' 알고도 여중생 성매매…"콘돔 써서 괜찮다" 40대男 항변 | 중앙일보
- "치마 두른 여자가 날뛴다"…김여정 비난했다가 사라진 北일가족 | 중앙일보
- 과즙세연, 후원 팬 '16억 먹튀' 의혹에 입 열었다…"명백한 허위" | 중앙일보
- 주병진, 성폭행 누명 언급 "트라우마…사랑 두려워하게 됐다" | 중앙일보
- 남자가 女 '배번호' 달고 뛰었다…마라톤철 '러닝 암표' 등장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