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낳고파"…'이혼' 오정연 "결혼 언제 하면 좋겠냐" 자녀 욕심까지 (쾌걸 오정연)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무당을 찾아 결혼운을 물으며, 딸을 갖고 싶다 밝혔다.

5일 오정연의 유튜브 채널 '쾌걸 오정연'에는 '무당이 오정연을 보고 눈물 흘린 이유는? 미리 신년운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오정연은 신년운세를 보기 위해 무당을 찾았다. 무당은 오정연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춤하던 오정연은 "제 운명에 아이가 있을까요? 이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서"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무당은 "있긴 한데 흐려. 갖고 싶은데 흐려"라고 전했다.

오정연은 "맞다. 갖고 싶은 마음도 좀 흐리다"라고 수긍했고, 무당은 "근데 이게 지금 자기가 하는 일이 많다 보니까 그렇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당은 "자기가 하는 일이 많다 보니까 어떤 날은 '나도 아이를 갖고 싶은데' 하다가도, 다시 '내가 아이가 있으면 이걸 할 수 있을까' 왔다 갔다 하는 거다. 흐리지만 가능은 하다"라고 내다봤다.

가능성이 있다는 무당의 말에 오정연은 "딸을 낳고 싶은데"라고 고백했고, 무당은 "그게 지 맘대로 되나"라고 촌철살인을 날리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정연은 "그럼 결혼운은 있냐"라고 물었고 무당은 그렇다며, "남자의 운은 항상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정연은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고 많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결혼운이 들어오는 시기를 물었다. 

무당은 "내년 4월부터 7월에 금전운도 열리고 애정운도 열린다"라고 일러줬다.

무당이 정확히 알려준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정연은 "그건 그렇고, 진짜 결혼운 있지 않나. 결혼 언제 하면 좋겠냐. 결혼해도 후회 안 할 거 같은 시기가 있냐"라며 결혼에 눈에 띄는 관심을 보였다.

사진='쾌걸 오정연'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