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김태상 “치킨 먹으면 충분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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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김태상이 치킨(최후 생존)을 먹으면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광동은 6일 태국 방콕의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예선) 3일 차 경기(A/C조)에서 68점을 추가하며 이틀 합계 104점을 기록,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상은 치킨을 차지한 매치에서 "서클을 잘 받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덕"이라면서 "(예선 경기라) 크게 기쁘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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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김태상이 치킨(최후 생존)을 먹으면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광동은 6일 태국 방콕의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예선) 3일 차 경기(A/C조)에서 68점을 추가하며 이틀 합계 104점을 기록,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온라인으로 만난 김태상은 “(결승에) 못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특별히 기쁜 건 없다”면서 “다만 전장 ‘론도’에서 랜드마크가 겹치는 티엔바(중국)가 떨어져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은 첫째날 36점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은 조직력이 되살아나며 치킨을 차지하는 등 총 68점을 쌓아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지난 PGS5 예선부터 치킨을 한 번도 얻지 못하며 고전했는데, 비로소 ‘혈이 뚫렸다’ 할 만한 경기력이었다.
김태상은 치킨을 차지한 매치에서 “서클을 잘 받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덕”이라면서 “(예선 경기라) 크게 기쁘진 않았다”고 전했다.
광동은 하루 휴식 후 곧장 지르는 파이널 스테이지(결승) 경기를 치른다. 김태상은 “예선 1일차 경기에 대해 피드백을 길게 했다. 오더에게 정보를 주거나 팀원에게 브리핑해 인지시키는 것에 대해 (쉬는 동안) 얘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PGS5 파이널에서 치킨을 먹었다면 우승도 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못해서 놓쳤다. 그런 걸 보완하면 이번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했다.
지난 PGS5 우승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EMEA)가 이번 예선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에 대해 김태상은 “모든 팀이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할 것 같고 저도 물론 그렇다”면서 “운영적으로든 교전으로든 팀원들이 한몸과 같이 잘 플레이하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지 적응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힌 그는 “PGS5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걱정해주는 팬분들이 많다. 우승 못 할 거라는 시선이 많지만 못했던 부분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13위로 예선을 통과한 젠지의 주장 ‘애더’ 정지훈은 “진출은 했지만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런 마음”이라면서 “보완해서 파이널에선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5위를 기록한 T1의 ‘제니스’ 이재성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막상 랜드마크에서 거의 시작을 안해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더 보완해서 결승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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