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PGS6 예선 4위 통과… 젠지·T1 턱걸이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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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이 이번에도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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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이 이번에도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예선을 통과했다. 젠지와 T1은 16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간신히 거머쥐었다.
광동은 6일 태국 방콕의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예선) 3일 차 경기(A/C조)에서 68점을 추가하며 이틀 합계 104점을 기록,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3일간 총 24개 팀이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렀다. 각 팀이 이틀 동안 12회의 매치를 치르는 셈이다. 이를 통해 16위 안에 들면 파이널 스테이지(결승) 티켓을 얻는다.
첫날 치킨 없이 36점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던 광동은 다음날 힘을 냈다. 침착한 운영으로 꾸준히 순위 점수를 쌓아가더니, 매치11에서 9킬 치킨을 거머쥐며 일약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젠지와 T1은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젠지는 이틀 동안 61점을 추가해 13위에 자리했다. T1은 57점을 얻어 1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매치에서 이르게 전력을 손실했음에도 자기장 운이 따라준 상황에서 침착하게 진영을 유지하며 점수를 소폭 끌어올려 한숨 돌렸다.
또 다른 한국팀인 GNL은 직전 대회(PGS5)에 이어 이번에도 하위권에서 허덕였다. 12회의 매치 동안 34점을 얻으며 매치당 평균 2.83점을 얻는 최악의 부진으로 두 대회 연속 예선 탈락했다.
2주 전 PGS5에서 정상에 오른 트위스티드 마인즈(EMEA)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예선에서 138점을 얻으며 순위표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라톤 파이브(아시아퍼시픽), 데이 트레이드 게이밍(아시아퍼시픽)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포 앵그리 맨(중국), TSM(아메리카), 페이즈 클랜(EMEA), 더 데어데빌(아시아퍼시픽), 케르베루스(아시아퍼시픽), 뉴 해피(중국), 17 게이밍(중국), FW e스포츠(아시아퍼시픽), 루나 갤럭시(아메리카), 팀 팔콘스(아메리카)가 예선을 통과했다.
지역 별로 보면 한국 3, 중국 3, 아시아퍼시픽 5, 유럽·중동·아메리카(EMEA) 2, 아메리카 3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주최·주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했다. PGS6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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