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후원 팬 '16억 먹튀' 의혹에 입 열었다…"명백한 허위"

장구슬 2024. 11.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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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 사진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캡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16억원 먹튀’ 의혹에 입을 열었다.

과즙세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열혈회장이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차단당했다는 루머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루머에서 언급되는 숲 게시물 작성자는 과즙세연에게 1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고 과즙세연의 열혈회장도 아니다”라며 “과즙세연으로부터 차단당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며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사실이 왜곡돼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며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을 밝히며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나 도를 넘는 비방과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과즙세연의 남성팬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과즙세연에게 16억원을 후원해 열혈회장까지 올랐지만 손절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인기 BJ로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 거리에서 포착돼 화제가 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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