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결국 대표팀 낙마, 그리고 투수 4명 빼야 하는데…류중일 감독 "지금도 고민 돼"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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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류중일호가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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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24 세계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류중일호가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이제는 최종 엔트리 결단의 시간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앞서 대표팀은 1일과 2일 쿠바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가졌고, 1일 2-0, 2일 13-3으로 모두 승리했다. 이날은 대표팀과 상무팀 양 팀에 총 14명이 등판, 상무에 1-2로 패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국내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선발 두 명이 3이닝을 던지고 나머지 투수들이 1이닝 씩 던졌는데, 중간투수들이 (컨디션이) 좋았다. 아무래도 관중 없이 하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며 "대만에서 (연습) 한 경기를 하고, 13일 첫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고영표가 3이닝 2실점을 한 뒤 임찬규, 이영하, 소형준,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이 이어 나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상무팀에서는 곽빈이 3이닝 1실점을 했고, 이 뒤로 유영찬, 곽도규, 김택연,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이 이어 던져 역시 1이닝 씩 무실점으로 대표팀 타선을 묶었다. 투수들 모두가 깔끔한 경기를 했다. 반대로 보면 타자들은 그리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뜻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타자들이 못 쳤다기 보다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봐야 하나' 묻는 질문에 "둘 다"라며 "잘 던지고, 못 쳤다"고 답했다. 불과 나흘 전 쿠바전에서는 14안타 13득점을 몰아쳤던 대표팀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쿠바전에서는 경기 후반에 나온 쿠바 투수들의 공이 밋밋했는데, 우리 중간투수들이 볼끝과 제구가 좋아 잘 못 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제 대표팀은 이틀 후 대만으로 출국하고, 류중일 감독은 대만으로 갈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회의 하다가 왔는데, 마지막까지 점검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결국 투수 쪽이다. 김영웅은 부상으로 안 될 것 같다"며 "투수 4명이 빠져야 하는데 지금도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김영웅은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어깻죽지 통증을 호소,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쿠바전 2경기와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했고, 상태를 지켜봤으나 끝내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투수들 대부분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줘 더 고민이 큰 상황. 류중일 감독은 선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중간투수들은 1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제구가 있어야 한다. '볼볼' 하면 안 되고, 직구 구위도 좋아야 한다. 또 변화구로도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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