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3Q 영업손실 96억원...적자 폭 확대

정인혁 2024. 11.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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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96억원의 영업손실을 잠정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61억원 대비 35억원 가량 확대했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글로벌 시장 부진에도 견조한 북미 수요와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3분기 분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며 "두산밥캣의 북미·유럽 네트워크와 채널 관리 역랑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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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과 시너지 가속화
북미·유럽 영업망 확대 나서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시리즈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96억원의 영업손실을 잠정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61억원 대비 35억원 가량 확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9% 감소한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글로벌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제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협동로봇 시장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 P시리즈, 차세대 제어기 등 신제품 개발 비용 발생 및 유럽지사 설립에 따른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오는 4분기에는 P시리즈의 본격 양산과 판매가 시작되면서, 팔레타이징 솔루션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중심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채널 관리 역량, 금융 프로그램(렌탈·리스 등)을 보유한 두산밥캣과 선진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산밥캣 글로벌 생산기지에 협동로봇 솔루션 적용해 추가 매출 및 레퍼런스 확보한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글로벌 시장 부진에도 견조한 북미 수요와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3분기 분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며 "두산밥캣의 북미·유럽 네트워크와 채널 관리 역랑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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