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테크포럼, 장인화 “글로벌 불확실성을 기회로”
포스코그룹은 6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2024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1989년 시작된 이 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테크포럼은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임직원 1200여 명은 철강과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해 그룹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며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테크포럼엔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도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호주의 원료 회사인 ‘리오 틴토’의 사이먼 패리 탄소중립 담당 부사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원료회사의 전략 및 철강사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밖에 이 26개의 기술 세션이 7일까지 이어진다.
본 행사 전에는 미래 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목적으로 그룹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 기술과 차세대 전기차용 차체, 수소환원제출기술인 'HyREX', 아르헨티나의 염수리튬 생산 공정 등의 성과가 전시됐다. 이와 관련한 전문가 토론도 열렸다. 이밖에 제선·제강·열연·후판 등 종전의 기술 강연·토론 외에도 스마트 건축 분야를 새로운 세션으로 추가했다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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