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美대선] 코스피, 트럼프 우세에 약보합 2563.51 마감…바이오·금융株 ‘강세’
수혜 기대감에 삼바·셀트리온·KB금융 등 상승

코스피가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 우세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재집권 시 수혜 예상 자산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 현상)를 반영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7포인트(0.52%) 내린 2563.5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으로 출발해 장초반 보합권 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1079억원 순매수 해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501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트럼프 후보 당선시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와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9%)와 셀트리온(0.22%), KB금융(3.30%), 신한지주(3.32%) 등이 올랐다. 이외 SK하이닉스(1.3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우려 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LG에너지솔루션(-7.02%)과 현대차(-3.95%), 기아(-2.06%) 등이 하락했다. 이외 삼성전자(-0.52%)와 네이버(-0.1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50포인트(1.13%) 내린 743.3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42포인트(0.72%) 오른 757.23으로 출발해 오후 들어 반락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612억원 순매도 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416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2.76%)과 리가켐바이오(1.54%), 휴젤(9.93%), 클래시스(0.39%), HPSP(5.60%)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8.63%)과 에코프로(-7.61%), HLB(-2.01%), 삼천당제약(-3.28%) 등은 내렸고 엔켐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6원 오른 1396.2원으로 마감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에 지수 상단 제한되는 가운데 미 대선 출구조사 영향에 장중 등락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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