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스틱 AI 스타트업 미타운, 씨엔티테크-조이시티로부터서 투자 유치
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기술 스타트업 (주)미타운(대표 전상빈)은 씨엔티테크가 결성한 조이시티-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미타운은 전문 3D 디자이너 없이도 브랜드 고객사의 실제 제품을 1~2시간 내로 포토리얼리스틱하게 3D 디지털화 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이커머스 구매 여정을 3차원으로 고도화해주는 ‘EVOVA 3D 쇼룸’을 2분기에 처음 출시하고 이커머스 플랫폼 및 제품 브랜드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EVOVA 3D 쇼룸은 고객사의 실물 제품을 고품질 3D로 자동 구현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공된다.
기존 3D 업계 솔루션이 고품질 3D를 위해 그래픽 디자이너 인력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미타운의 서비스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제작 단가와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단순히 브랜드 고객사에게 3D 결과 파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의 웹이나 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plug and play 기능을 지원하여 서비스 차별화를 한 번 더 높였다.
미타운 전상빈 대표이사와 이도해 이사는 대학원 과정 중에 단과대학 대표 우수 논문상, ICT 창업챌린지 과기부 장관상, 범부처 국내 최대 스타트업 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수상을 하는 등 연구 기술의 실용적인 사업화에 집중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고, 컴퓨터그래픽스, HCI, 가상현실 분야 권위자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인권 교수와 함께 첨단 기술 베이스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미타운은 2023년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합작설립한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전파진흥협회,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패션산업협회 등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고자 2025년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 2025’에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홈앤쇼핑 등 유통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타운 전상빈 대표는 “미타운은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중에서도 이커머스에 특화된 ‘이커버스(e-coverse)’를 정의하고 모바일/PC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타운은 차세대 소비층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을 타겟으로 직관적인 3차원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Web 3.0 시대의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시티-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 조합은 게임 산업과 IT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투자 활동 이어가는 조합으로, 이번 미타운에 대한 투자는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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