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신도림 역에서 길 잃고 울었다..."2시간 헤매다 겨우" (홈즈)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나래가 신도림역 환승구간에 길을 헤매다 운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7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창호가 서울 지하철에 푹 빠진 캐나다 부부를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지하철에 푹 빠진 캐나다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한국 기업의 캐나다 법인에서 만나 사내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한다.

그러다 2년 전, 남편이 이직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접하고 그 편리함에 반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월셋집 계약이 끝나 이사를 계획 중이며, 지하철 근처 역세권 매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예산은 보증금 최대 2억 원, 월세 최대 2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MZ가 열광하는 만능 부캐러 코미디언 이창호가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대호와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성수역으로 향한다.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 이창호는 "과거 신도림역을 자주 이용했는데,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라고 회상한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나래 역시 "처음 신도림역에 갔을 때, 길을 못 찾아 울었다. 2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미로 같은 환승 구간에서 2시간을 헤맸다"라고 고백한다.

성수역에서 내려 소개할 매물 근처인 서울 숲을 거닐던 이창호는 "스트레스에는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게 최고이다. 저는 집 앞에 한강이 있는데, 매일 걷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김대호는 즉석에서 맨발 걷기에 나섰다는 후문.

또, 세 사람은 지하철을 타고 을지로3가역으로 향한다. 녹화 중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인 이창호는 시시때때로 상황극을 연출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지상파 울렁증이 생겼다. 실제로 녹화 후, 다음날 사랑니를 발치했다. 분량을 뽑아야 하는데, 치아를 뽑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창호가 출격해 캐나다 부부를 위한 매물을 찾는 '구해줘! 홈즈' 273회는 7일 오후 10시에 시청 가능하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