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철도공사, 해외사업 공동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재용 2024. 11.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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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와 철도가 결합된 대규모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철도와 도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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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와 철도가 결합된 대규모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도로·철도 교통 인프라 사업과 해외기관 연수 및 기술교육을 공동 추진하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두 기관은 방글라데시 남부지역 최초의 도로·철도노선인 ‘카르나풀리 복합교량 건설감리사업’ 공동 수주를 위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방글라데시 파드마 다목적 교량 시공감리 경험과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차량 기술지원사업, 기관차 및 객차 운영유지보수 기술 등 양 기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수주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기업 간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통한 해외 공동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철도와 도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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