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前 메릴랜드 주지사, 상원의원 도전 실패

김지혜 2024. 11. 6. 1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나선 래리 호건. AP=연합뉴스


'한국 사위'로 알려진 래리 호건 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에 실패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메릴랜드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호건 전 지사는 민주당 후보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행정관(군수)에 패했다.

이로써 흑인 여성인 알소브룩스 후보는 메릴랜드주에서 선출된 첫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자 이 주에서 사상 2번째 여성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부인이 한국계인 호건 전 지사는 2015년부터 8년간 메릴랜드에서 주지사를 지냈다. 호건 전 지사는 공화당 내에서 중도·온건파로 통하며, 당내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각을 세워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