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협력 온라인까지?…디도스 공격으로 국방부 홈페이지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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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국방부 온라인 홈페이지가 '먹통'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누리집은 전날 오후 5시 30분경부터 디도스 공격에 노출됐다.
디도스 공격이란 한꺼번에 많은 접속 통신량으로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켜 서비스를 중단하게 만드는 사이버 공격을 뜻한다.
군 당국은 공격 주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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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국방부 온라인 홈페이지가 '먹통'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누리집은 전날 오후 5시 30분경부터 디도스 공격에 노출됐다. 17시간가량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까지도 홈페이지 접속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디도스 공격이란 한꺼번에 많은 접속 통신량으로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켜 서비스를 중단하게 만드는 사이버 공격을 뜻한다.
현재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군 당국은 공격 주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공공 부문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은 하루 평균 162만 건이었고, 이 가운데 80%가량은 북한 소행으로 평가됐다.
특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북한과 러시아가 사이버 분야 협력을 공언한 만큼, 양측 협력에 기반한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북러가 새롭게 맺은 조약 18조에는 국제정보안전 분야, 즉 사이버 분야에서의 협력이 적시돼있다.
앞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지난달 한 포럼에서 "러시아도 중국처럼 한국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해 허위정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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