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11일 출범…여당에선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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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하는 가운데, 여당 측 대표로 국민의힘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의원이 참여한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다같이 함께 (협의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지금처럼 민주당이 참여에 대해 처음과 달리 전제조건을 고수한다면 지금 날씨와 의료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여당·의료계·정부)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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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하는 가운데, 여당 측 대표로 국민의힘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6일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우리 당에서 김성원·이만희·한지아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여·의·정이라도 먼저 협의체를 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다같이 함께 (협의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지금처럼 민주당이 참여에 대해 처음과 달리 전제조건을 고수한다면 지금 날씨와 의료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여당·의료계·정부)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단기간에 바뀔 걸로 보이지 않는데, 겨울이 오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생각할 때 더 이상 출발을 미루는 건 어렵다"라며 "출발에 참여하기로 한 의료계와 정부·여당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당장 참여하기가 주저된다면 일단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언제라도 참여를 환영하고 요청드린다"라며 "모두 마주앉아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해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야당 설득이 잘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책위의장이 노력하는데 우리는 계속 (참여를) 촉구하고 함께하자고 하는데, 아직 야당이 조금 소극적이지 않느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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