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kg에서 56kg으로… 이천수 아내, ‘이 운동’으로 완벽 몸매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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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의 아내이자 모델 심하은(40)이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심하은의 모습이 나왔다.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심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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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심하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심하은의 모습이 나왔다. 사진과 함께 심하은은 “제 몸 2년 반 동안 봐주신 (70kg도 보시고 56kg도 보시고 다 보신 분) 쌤이 오늘 왜 이리 몸이 얇아 보이냐며 놀라시는 거예요”라며 “특히 복부 뒷라인, 그리고 저희 남편만 안다는 제 발목, 이렇게 얇은 발목 오늘 처음 본다고”라는 글을 올렸다.
심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될까?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심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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