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5조2915억원 편성

김민 2024. 11.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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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44억원(3.6%) 증액된 5조29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88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950억원,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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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44억원(3.6%) 증액된 5조29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조886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950억원, 기타 이전수입 5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319억원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 2560억원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 6403억원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 7085억원 인건비 및 기관 운영 경비 등 기타 경직성경비 3조1548억원 등이다.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교육정책으로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618억 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526억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619억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3449억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107억원 등 총 5319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으로는 ▲학교 신증설 723억원 ▲냉·난방 시설개선 515억원 ▲학교급식 현대화 및 시설 확충 284억원 ▲다목적 강당 증축 등 학교시설 확충 215억원 ▲창호, 석면, 바닥교체 및 외벽개선 221억원 ▲화장실, 옥상 방수공사, 내진보강 82억원 ▲관사시설개선 및 기타 사업 520억원 등 총 2560억원을 반영했다.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재정지원에는 여름철 냉방요금 지원을 목적으로 학교기본운영비 3% 인상분을 반영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4007억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396억원 등 총 6403억원이 담겼다.

출발선이 같은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는 ▲방과후학교 및 늘봄학교 지원 422억원 ▲급식비 단가 5.7% 인상으로 인한 무상급식비 2774억원 ▲무상교복 146억원 ▲학비지원 197억원 ▲누리과정 유아학비·어린이집 보육료 1990억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 280억원 ▲사립유치원 3세, 4세 학급비 지원 등 317억원 ▲그 외 교육복지지원 959억원 등 총 7085억원이다.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로는 ▲인건비 2조8295억원 ▲교육행정일반경비 545억원 ▲재무활동(BTL 상환) 503억원 ▲평생교육 148억원 ▲기관운영경비 등 1961억원 ▲예비비 및 기타에 96억원 등 총 3조1548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5일부터 열린 제299회 인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3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25년도 예산 편성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기조 아래 미래인재 양성에 집중했다”며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정책 방향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한 단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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