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도네시아 공무원 뇌물공여 의혹’ 현대건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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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과정에서 주민 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국가 고위 공무원에게 5억5000만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건설 일부 임직원들은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와 관련해 해당국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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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 과정에서 주민 민원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국가 고위 공무원에게 5억5000만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현대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홍용화)는 6일 오전 서울 종로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회계장부와 PC 하드디스크, 관련자들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건설 일부 임직원들은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와 관련해 해당국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종합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의 강제수사를 받았다. ‘LS증권의 임원의 직무상 정보 사적 이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다. 현대건설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LS증권 임원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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