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주항공, 3분기 호실적에 강세…내년 배당 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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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제주항공은 전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이 4602억원으로 전 분기(4279억원)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날 제주항공 목표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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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제중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0원(2.93%) 오른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이 4602억원으로 전 분기(4279억원)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도 기대감이 커졌다. 하나증권은 이날 제주항공 목표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운임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전분기보다 반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중국 무비자 시행은 중국노선 L/F를 제고시키며 매출액보다는 수익성 측면에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안도현 연구원은 또 "제주항공이 공시를 통해 12월에 임시주총을 소집하고,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 제주항공은 2025년에는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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