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투표 진행 중…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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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6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72%) 상승한 757.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리는 것이 불확실성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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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6원 내린 1,374.0원 출발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6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억 원과 306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640억 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7%)와 SK하이닉스(+2.33%),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1.40%)와 셀트리온(-0.11%), 기아(-1.24%), KB금융(-0.88%), NAVER(-0.06%)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72%) 상승한 757.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 원과 8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만 143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2.36%)과 에코프로비엠(+1.74%), 에코프로(+0.46%), HLB(+0.93%), 리가켐바이오(+2.62%), 휴젤(+2.57%), 삼천당제약(+1.37%), 클래시스(+0.39%), HPSP(+7.52%) 등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리는 것이 불확실성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을 억눌렀던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이 시장에는 가장 긍정적"이라며 "경험적으로 미국 대선 이후 시장 흐름은 나쁘지 않았으며, 미국의 성장세에 코스피도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374.0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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