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3대 지수 급등 의미ㅣ‘더블 플립(double flip)’, 230년 만의 기적 일어날까?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2024. 11. 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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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잠시 후 종료되는데요.

미국의 3대 지수가 크게 올라 투자자들은 두 후보 중 누구에게 베팅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에 앞서 시장 움직임을 놓고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Q. 이번 선거는 150년 만에 가장 어려운 선거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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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잠시 후 종료되는데요. 미국의 3대 지수가 크게 올라 투자자들은 두 후보 중 누구에게 베팅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에 앞서 시장 움직임을 놓고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대선 당일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려야겠는데요. 미국 3대 지수가 크게 올랐지 않습니까? - 美 증시, 당초 예상과 달리 3대 지수 급등세 - 피습 등으로 점철된 47대 대선, 순조롭게 진행 - 美 3대 지수 급등, 투자자는 어느 후보에 베팅? - 11월 FOMC 회의,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려 - 10월 고용쇼크 어떻게 해석, 금리인하폭 결정 - 달러 가치와 국채 가격 동반 하락, 0.25p 인하? - 비트코인 상승, 시장에서도 ‘빅빙’의 구도 반영

Q. 시장 간에는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가장 민감한 증시에서 3대 지수가 급등한 것은 투자자들이 해리스에 베팅하는 것이 아닌가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대선 당일 美 3대 지수 급등, 다양하게 해석 - 가장 치열했던 47대 대선 종료, 불확실성 해소 - 펀더멘털 건전, 4분기도 양대 서프라이즈 장세? - 양 후보 놓고 보면 투자자는 해리스에 베팅? - 이코노미스트, 56대 43으로 해리스 당선 예상 - 네이트 실버 등도 조심스럽게 해리스 당선 무게 - 불확실성 싫어하는 美 증시, 해리스 당선 선호?

Q. 이번 선거는 150년 만에 가장 어려운 선거라 하는데요. 이번에는 상하원 의원도 같이 뽑지 않습니까? - 대통령 이상으로 상하원 의석수도 크게 관심 - 임기 6년의 상원, 100명 의원 중 34명이 교체 - 임기 2년의 하원, 435명 의원 전원이 교체 - double flip, 230년 만의 기적 일어날 것인가? - 현재는 상원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 차지 - 이번 대선 통해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 - 상하원 공화당 차지할 확률, ‘fifty to fifty+’

Q. 월가가 더블 플립에 환영하는 것은 그만큼 47대 미국 정부가 안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47대 미국 정부, 4대 집권 시나리오 나와 주목 - 트럼프 트리플 크라운, 대통령직+상·하원 독점 - 트럼프 더블 크라운, 대통령직+상·하원 중 하나 - 해리스 트리플 크라운, 대통령직+상·하원 독점 - 해리스 더블 크라운, 대통령직+상·하원 중 하나

Q.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국의 대선이 끝나감에 따라 이제부터 관심은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로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대선 이후 세계 경제 질서, 5대 시나리오 -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놓고 대립 ‘신냉전 2.0’ - 미국과 중국이 상호 공존하는 ‘차이메리카’ - 지역 혹은 국가별로 분화하는 ‘분권화’ - 모두 조화하는 ’다자주의’ - 무정부 상태인 ‘서브 제로(sub zero)’ - 미중 대립 속 도생, 중층적 ‘분권화’ 시나리오 - 뉴노멀에서 미래예측 어려운 ‘뉴앱노멀 젤리형’

Q. 뉴앱노멀 젤리형 시대에 있어서는 가장 큰 문제가 세계 공동의 문제에 대해 대응력이 없어지는 것이지 않습니까? - 뉴앱노멀 젤리형 세계 경제, ‘바이브세션’ 敵 - 뉴 엡노멀 시대, 자체가 ‘hyper uncertainty’ - 성장률 등 거시경제지표, 무용론과 개편작업 - 세계 공동 현안 대한에 대처가 어려워질 듯 - 기후변화, 전쟁 등 디스토피아 문제 해결 난망 - 각자도생 시대, 공급망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 - 저물가-저금리 시대, 다시 도래할 가능성 희박

Q. 뉴앱노멀 젤리형 시대의 국제 통상 환경에서는 이미 무력화되고 있는 WTO와 FTA와 같은 자유무역체제가 복원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 해리스 집권, ‘like minded country’간 협력 - TIPF(무역투자 프레임워크)나 EPA(동반자협정) - 통상정책 중점, 이 추세대로 더 빠르게 이동돼 - 무력화되는 WTO나 FTA 체제, 복원 확률 희박 - TIPF나 EPA, 마약 등 다양한 이슈 다를 수 있어 - 국회 비준과 관계없이 정부 차원에서 손쉽게 맺어 - 美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이 대표 - 트럼프 재집권 때는 TIPF와 FTA 마져도 무력화

Q.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하는 뉴앱노멀 젤리형 시대에서는 세계 경제 성장률과 선진국, 신흥국별로 권역별 성장률은 큰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 뉴 앱노멀 젤리형 시대, ‘K’자형 양극화 더 심화 - 개별국 성장률 많이 포함될수록 ‘평균값의 함정’ - 세계 경제 성장률과 권역별 성장률 무용론 나와 - 경기순환, 노랜딩(no landing) 정착 확률 제고 - 경기순환 네 국면과 저점, 정점의 의미가 퇴색 - IMF 세계경제 성장률, 23년 이후 3년 간 3,2% - 바이브세션, 경제지표는 좋으나 국민은 못 느껴 - 누가 되더라도 최고 통수권자는 수난을 겪을 듯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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