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순환자원 사용, 탄소 중립에 박차…친환경 경영과 기술 혁신 이끌어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
한일시멘트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15년 연속 수상이다.
한일시멘트는 1961년 창립돼 친환경 경영과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국내 시멘트 산업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시멘트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순환자원을 사용하고, 대규모 환경 설비 투자 및 친환경 제품 개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제1공장인 단양공장은 1964년 준공돼 현재 연간 810만 톤 규모의 대규모 시멘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6기의 소성로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지닌 단양공장에서는 축적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포틀랜드 시멘트와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시멘트는 레미콘·레미탈 등과 함께 통합 자재 공급 시스템으로 관리되며, 전국 30여 곳의 유통기지를 통해 전국 건설 현장에 공급된다.
한일시멘트는 친환경 생산기술 개발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양공장은 순환자원 연료 사용량을 늘려 화석연료 연소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있으며, 고온의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코발전설비를 가동해 공장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생산 중이다. 평택공장에서는 제철소 부산물을 활용한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생산하는 등 자원 순환형 친환경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석회석 사용량을 줄이고 소성 온도를 낮춰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 ‘저탄소 저에너지 그린시멘트’을 시범 생산하는 등 환경 보호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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