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남자 복 대신 자식 복"…중국인 전남편에 먼저 연락한 이유
배우 채림이 아들을 언급하며 “자식 복이 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채림이 아들 민우와 동반 출연했다.
민우는 엄마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애정 표현을 해주는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황정음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림은 “저한테 남자 복이 없는 걸 자식으로 한방에 몰아주셨구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윤세아가 “왜 남자복이 없다고 얘기하냐”고 타박하자 채림은 “민우를 어느 정도 키워두면 저는 할머니가 된다”고 했다. 그러자 윤세아는 “언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민우는 지난 4월 엄마 채림 이혼 후 7년 만에 아빠와 처음 재회했다. 이에 대해 채림은 “(민우가) 보고싶다고 얘기해서 성사된 것”이라며 “헤어지고 첫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한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 아빠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나”라고 했다.
민우 군은 번역기를 이용해 아빠와 대화를 나눴다고. 채림은 “(전남편과) 헤어지는데 민우가 ‘아빠, 잘가’라고 하고는 ‘엄마 가자’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그러고 가면서 ‘배고파’라고 했다. 그냥 바로 일상으로 돌아와줘서 아이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살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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