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식 계정으로 원작자 비방한 '안아줘요 동물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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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들바들 동물콘'을 아시나요? 날다람쥐가 "안아줘요"라며 팔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유명한 이모티콘인데요.
최근 '안아줘요 동물맨션'이라는 이름의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해당글에는 '바들바들 동물콘'의 작가가 '일베충'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여기까지만 봐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이 게시글을 '안아줘요 동물맨션'의 공식 계정에서 재게시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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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들바들 동물콘'을 아시나요? 날다람쥐가 "안아줘요"라며 팔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유명한 이모티콘인데요.최근 '안아줘요 동물맨션'이라는 이름의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1천 명 이상이 후원하고, 텀블벅 펀딩도 약 870%를 달성하는 등 기대를 모은 게임인데요. 그런데 게임이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뜬금없이 원작자 비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오후 9시 25분에 X에 게시된 한 글이었습니다. 해당글에는 '바들바들 동물콘'의 작가가 '일베충'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전혀 근거 없는 글임에도 1.6만 명이 재게시하고, 무려 816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확산되었죠.
여기까지만 봐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이 게시글을 '안아줘요 동물맨션'의 공식 계정에서 재게시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접한 이용자들은 "자기들이 개발한 게임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건가?", "공식 계정이 공식 작가를 공격한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이없어했죠.
논란이 커지자 '안아줘요 동물맨션'의 운영진은 X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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