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먹을 거 같아요" 안성재 솔직 광고 통했나, 70만뷰 터졌다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샌드위치 광고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써브웨이 안창 비프 컬렉션' 광고 영상을 올렸다. 1분 7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안 셰프가 출연했다.
안 셰프는 "오늘 준비한 메뉴는 뭔가요"라고 물으며 영상에 등장한다. 이어 제품을 시식한 그는 "안창살과 채소, 치즈, 버섯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 맛의 조화가 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프랜차이즈에서 만든 샌드위치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끔 가서 먹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5일 현재 기준 73만 조회 수를 넘어섰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8위에 올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안 셰프의 솔직한 평가가 오히려 더 믿음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끔'이라는 단어에서 신뢰가 막 온다" "이렇게 솔직한 광고는 오랜만이다" "가끔 가서 먹는다니. 이 정도면 극찬이다" "억지스럽게 '매일 먹겠는데요?'보다 훨씬 낫다" "구구절절 거창한 허위광고보다 담백한 광고가 훨씬 낫다" "자연스럽게 '오 그럼 한번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안 셰프는 2015년 레스토랑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열어 8개월 만에 미쉐린 별 1개를 받았다. 이후 2017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오픈해 2023~2024년 국내 최연소 셰프로 국내 유일 미쉐린 별 3개를 받았다.
최근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그는 "고기가 이븐(even·고르게)하게 익지 않았다" "채소의 익힘 정도를 중요시한다" 등 독특한 심사평을 남겨 화제가 됐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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