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스포츠센터, 예비 고1·겨울방학 특강생 모집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두뇌스포츠센터가 '두뇌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고1 학생 및 겨울방학 특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기억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뇌과학적 학습법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뇌과학을 활용한 암기와 학습법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센터 관계자는 "사건·사고에서 목격자들의 기억처럼 인간은 본 것을 특별히 잘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며 이를 '절대 기억력'이라 부르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두뇌스포츠센터는 기억을 단순한 정보 저장이 아닌 뇌의 활성화 과정으로 정의하며, '기억=생각' 원리를 바탕으로 학습법을 체계화했다.
특히, 센터는 시각 신호를 활용한 입체적 3D 학습법을 도입했다. 교과서의 2D 평면 정보를 3D로 입체화해 기억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영단어, 국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교재를 활용하며, 요약과 암기법 적용, 결과 확인(안 보고 쓰기, 말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생각의 입체화를 통해 정보가 오래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성취도와 기억력 향상을 위해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질적인 훈련도 강조된다.
예비 고1 수업은 월·수·금 오후 5시부터 10시, 주말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2시간 단위로 최소 4시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에서 최대 주 5회까지 선택 가능하며, 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하면 12월 내 목표 성취가 가능하다. 겨울방학 특강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
처음 방문하는 학생은 2시간 체험 수업으로 기본 암기 원리를 배우고 학습법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 대상 브리핑도 제공된다. 관계자는 "특허받은 학습법은 학생들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개발자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각 학생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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