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결국 사과 “교훈 삼을 것”

유지희 2024. 11.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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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영어부장터 축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자 결국 사과했다. 

백종원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2탄’ 창녕편 영상에 댓글로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한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데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진심을 담은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많은 분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 어부장터 축제는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해산물을 주제로 기획한 축제다. 해당 축제는 통영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는데 당시 방문객이 몰리면서 긴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또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쳤으나 비가림막이 설치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불거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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