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8200만표… 2020년 대선 전체 투표수의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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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까지 약 8200만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같은 사전투표 수는 직전 2020년 대선 전체 투표수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치라며 사전투표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이전보다 많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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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까지 약 8200만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같은 사전투표 수는 직전 2020년 대선 전체 투표수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치라며 사전투표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이전보다 많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시기 치러진 2020년 대선 때는 사전투표 비율이 69%로 역대 최고였다. 총 1억145만명이 사전투표를 했고, 이 가운데 6564만명이 우편투표자였다. 2016년 대선 때는 사전투표자가 총 4724만명, 이 중 우편투표자가 2422만명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사전투표가 이날까지 180만장으로 집계됐다며 펜실베이니아주는 선거 당일 오전 7시까지 우편투표를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결과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사전투표는 사전 투표소 투표와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또 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도 우편투표 처리를 선거일 아침까지 허용하지 않는다. 위스콘신주의 사전투표는 150만장에 이른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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