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동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 보행기 지원

2024. 11. 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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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50명에게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 '실버카'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으면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구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 등이다.

앞서 구는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2020년 2월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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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보행기를 이용하는 노인과 복지관에 입장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50명에게 성인용 보행 보조 기구 ‘실버카’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으면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등급 인정을 받지 못하면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구민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 등이다.

앞서 구는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를 2020년 2월 제정했다. 복지용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급 외 판정 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노인 163명에게 보행기를 지원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가운데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후 성인용 보행기를 구매해 이달 중 전달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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