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518억원…"미르 IP 라이선스 매출 실적 개선"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줄어든 214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359억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 관련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북유럽 신화를 반영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 지원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매출은 190억원,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48억원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