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대선 경계감…기관·외국인 순매도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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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0.47%) 하락한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3%) 하락한 751.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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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0.47%) 하락한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609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59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코스피지수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며 지수를 짓눌렀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57억원, 144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8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2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641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가 1.46% 하락했고 의약품 -1.18%, 통신업 -1.17%, 제조업 -0.71%, 음식료품 -0.5%, 운수장비 -0.49%, 섬유의복 -0.28%, 운수창고 -0.17% 등이 내렸다. 반면 철강및금속은 4.55% 올랐고 건설업 1.58%, 기계 0.73%, 화학 0.4%, 증권 0.37%, 종이목재 0.28%, 금융업 0.18%, 유통업 0.1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87% 빠졌고 SK하이닉스 -0.41%, LG에너지솔루션 -1.41%, 삼성바이오로직스 -0.88%, 현대차 -0.69%, 셀트리온 -1.6%, 기아 -0.41%, POSCO홀딩스 -1.59%, 신한지주 -0.55%, 현대모비스 -1.21% 등이 내렸다. 반면 KB금융은 0.33% 올랐고 NAVER 0.46%도 강세였다. 고려아연은 15.85%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515개로, 하락 종목은 359개로, 보합권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3%) 하락한 751.8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4억원, 71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알테오젠이 2.18% 빠졌고 에코프로비엠 -1.92%, HLB -3.44%, 리가켐바이오 -0.31%, 엔켐 -3.88%, 셀트리온제약 -1.1%, 실리콘투 -3.44% 등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는 0.81% 강보합세를 보였고 휴젤 1.57%, 삼천당제약 0.69%, 클래시스 1.79%, HPSP 1.65%, 리노공업 0.11%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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