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신한은행 “비대면으로 대출 안 받습니다”

정진용 2024. 11. 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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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 창구를 닫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전면 또는 일부 비대면 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전체를 오는 6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과 일부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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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홈페이지.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 창구를 닫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전면 또는 일부 비대면 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전체를 오는 6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및 실수요자 위주의 자금 우선 공급을 위해 부득이 긴급시행하게 됐다” 면서 “수신담보대출(예금담보, 청약저축담보대출, TOPS 펀드담보대출), 신한상생 대환대출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과 일부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 세 가지(i-ONE 직장인스마트론·i-ONE 주택담보대출·i-ONE 전세대출)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812억원으로, 9월 말(730조9671억원)보다 1조1141억원 늘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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