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의 조화... 별빛 내려앉은 나무들

송정훈 2024. 11.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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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이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화 한옥 갤러리 도솔(관장 이형곤) 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빛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선보인다.

홍정희 작가도 "이번 전시는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 관람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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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기억-healing', 강화 도솔갤러리서 홍정희 초대전11월5일~12월3일

[송정훈 기자]

홍정희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이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화 한옥 갤러리 도솔(관장 이형곤) 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빛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해온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선보인다.

작가는 20여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에서 하룻밤을 지새면서 느꼈던 밤하늘의 별빛에 매료된 이후 '빛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 빛의 기억-손짓 33.3×24.2 Acrylic on canvas 빛의 기억-손짓 작은 생명체 선인장이 손짓하는 빛나는 강인함과 생동감을 나타내었고 배경 금빛에서는 반짝이는 희망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 홍정희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빛이 어떻게 사물의 형태와 감정을 변화시키는지를 탐구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정적 경험을 제공한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며, 특히 빛의 변화와 그로 인해 형성되는 그림자의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여기에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탐구해왔다.
▲ 빛의 기억-beginning 33.3×53.0 Acrylic on canvas 나무와 별빛이 얽혀 있는 모습으로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강조했고 고요함 속에서 살아 숨쉬는 에너지와 기억의 따스함을 표현하였다.
ⓒ 홍정희
홍정희 작가는 추상적인 요소와 구체적인 형태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시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보는 사람에게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감동을 주는 이유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최신 작품들뿐만 아니라, 과거의 대표작 28점이 함께 전시되어 세월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작가의 감성도 느낄 수 있다.

홍정희 작가도 "이번 전시는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 관람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정희 21번째 개인전 전시엽서
ⓒ 홍정희
▲ 홍정희 작가 홍정희 작가가 작업실
ⓒ 홍정희작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in에도 실립니다.인천in에 작품사진, 작가 사진이 다른 기사가 실립니다. 참고) 홍정희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 미술교육원 서양화과정 수료 .개인전 21회, 부스전 및 아트페어 27회. 단체전, 기획전 390여회 .부평미술인회 회장 역임 .현)한국미협, 인천미협 이사, 인천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조회부회장, 윤슬전업작가회 부회장, 서울여류화가협회, 한하나회,구상작가회, 경인인물화회, 미그림아트, 창조미협, 부평미술인회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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