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은 논한다’ 이가람 감독 “남다름 캐스팅? 목련처럼 단아하더라”
유지희 2024. 11. 5. 15:35
KBS2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번째 작품 ‘사관은 논한다’ 이가람 감독이 배우 탕준상과 남다름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가람 감독은 5일 진행된 ‘사관은 논한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연령대와 연기력이었다”며 “20대 초반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극중에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연기하기 어려운 대본인데 두 배우가 아역 출신이고 내게는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선배다. 연기에 대해선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탕준상 배우의 밝은 이미지가 매력적인 녀강을 만들 수 있겠단 강한 확신이 있었다”며 “동궁의 경우엔 대본에 ‘목련처럼 단아하게 앉아있다’는 표현이 있는데 남다름 배우와 첫 미팅 때 그대로였다. 그 이미지와 함께 굵은 발성과 표현력이 왕세손을 잘 표현할 수 있단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극중 탕준상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사관 남녀강 역을 맡았다. 남다름은 왕이 되기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우려는 왕세손 동궁 역을 맡았다.
‘사관은 논한다’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과즙세연에 16억 후원했다 손절당한 열혈팬 분노 “너같은 여자 처음” [왓IS] - 일간스포츠
- 축구협회 27건 위법·부당 업무처리 발각…정몽규 회장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IS 종로] - 일간스
- 고현정, ’유퀴즈’ 유재석 만난다…”이달 촬영, 방송 시기 미정” [공식] - 일간스포츠
- 박진영 “트와이스 ‘왓이즈러브’ 저작권, ‘날 떠나지마’의 100배”(‘라디오쇼’) - 일간스
- 이승기 “삭발 고민할 이유 없어”…‘대가족’ 주지스님 된 사연 - 일간스포츠
- 비비, ‘밤양갱’ 이후 9개월만 신보... 음원차트 올킬 할까 - 일간스포츠
- [IS 이슈] '김광현 내년 연봉 30억원' 전례 찾기 힘든 예고 FA 계약 발표, 핵심은 '계약금' - 일간스
- 웨이브,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OTT 독점 무료 생중계 - 일간스포츠
- 황정음 “이혼 후 사는 게 재밌다”(‘솔로라서’) - 일간스포츠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나보다 소중한 너에” 子젠 4살 생일 축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