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엔산소미’ 전국 최고 쌀 등극

신영삼 2024. 11. 5.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에서 재배된 안평쌀이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관 대회에서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N)산소미'가 곡류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성엔산소미'를 출품한 남균명씨는 남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으며, '장성엔산소미'를 시범 재배한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 곡류부문 대상…‘안평쌀’ 단백질 함량 낮아 밥맛 우수
장성군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산소미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
전남 장성에서 재배된 안평쌀이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관 대회에서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N)산소미’가 곡류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2018년 육성한 ‘안평’은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과 각종 병해에 강한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중만생종이다.

농업기술센터 쌀 분석기 측정 결과 단백질 5.7%, 아밀로스 18%를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고품질 쌀 선정 기준은 단백질 6.5% 이하, 아밀로스 20% 이하다. 

농촌진흥청은 일반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은 안평벼를 ‘2020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하기도 했다. 

수확 후 이듬해 봄철부터 쌀알의 품위와 밥맛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반적인 벼와 달리 ‘안평’은 이듬해 가을까지도 밥을 지었을 때 밥알의 변색이 적고,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등 밥맛이 잘 유지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장성엔산소미’를 출품한 남균명씨는 남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으며, ‘장성엔산소미’를 시범 재배한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 이사로 재직 중이다.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전남 최초로 18.5㏊ 규모의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장성엔산소미’는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시장 진출 물꼬도 텄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옥션, 장성군 공식 인터넷쇼핑몰 ‘장성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