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UCL 무대 출격할까…AT 마드리드전 예상 선발 명단 포함

김우중 2024. 11.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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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PSG SNS에 게시된 훈련을 소화 중인 이강인(오른쪽)의 모습. PSG는 오는 7일 안방에서 AT 마드리드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사진=PSG SNS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이강인(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다시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한 매체는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오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4~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PSG는 리그 페이즈 19위(승점 4), AT 마드리드는 27위(승점 3)다.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기 위해선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한편 5일 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이강인이 AT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강인의 자리에 마르코 아센시오가 나설 수도 있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이밖에 비티냐·주앙 네베스·워렌 자이르-에머리·누누 멘데스·파초·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곤살루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매체는 PSG가 AT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길 것이라 내다봤다. UCL 3경기서 침묵한 바르콜라가 첫 득점을 터뜨릴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AT 마드리드의 키 플레이어로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꼽았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는데, UCL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7번, 교체로 6번 나섰다. UCL에서는 2,3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모두 중앙 공격수로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난달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선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에도 같은 포지션을 소화할지가 관심사다. 

한편 PSG 구단은 5일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을 소화 중인 이강인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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