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3분기 영업익 133억…전년比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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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다만,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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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다.
실적 하락은 음반 판매량 감소 및 주요 계열사 매출 감소와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 발생 영향이 컸다.
회사 측은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다만,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72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3.6% 감소한 수치다.
SM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에스파(aespa)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 동방신기 일본 정규 앨범 발매 및 일본 데뷔 20주년 콘서트 투어에 이어, 엔시티 위시의 일본 정규앨범, 엔시티 유타의 일본 미니 앨범도 선보인다.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데뷔 앨범과 태연, 웨이션브이(WayV)의 미니 앨범, 나이비스 싱글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분기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SMTOWN LIVE 콘서트를 계획중이다. SMTOWN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엔시티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과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 카이의 미니 앨범, 레드벨벳 슬기와 엔시티 위시, 엔시티 텐의 미니 앨범 등도 예고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존 아티스트팀들 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를 갖춰 나가고 있다"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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